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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신경외과 의학용어 신규간호사를 위한 총정리(신경계 구조, 질환, 검사, 시술)

by chapchapsisters 2025. 10. 20.

신경외과 간호사

2025년 현재 신경외과 병동과 신경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신규간호사라면, 다양한 의학용어와 약어를 빠르게 익히는 것이 필수입니다. 신경외과는 뇌, 척수, 신경계와 관련된 전문 용어가 특히 많기 때문에, 용어 이해도는 실무 적응 속도와 직결됩니다. 본 글에서는 신규간호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신경외과 의학용어를 구조, 검사, 간호기록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최신 실무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신경외과 구조 및 주요 질환 용어

신경외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는 구조는 뇌(Brain)와 척수(Spinal Cord),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입니다. CNS는 인체의 모든 운동, 감각, 반사, 의식 조절 기능을 담당하며, 말초신경계(PNS, Peripheral Nervous System)와 상호 작용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Cerebrum(대뇌), Cerebellum(소뇌), Brainstem(뇌간)은 뇌 영상 판독 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신경외과 질환 중 빈도가 높은 것은 SAH(Subarachnoid Hemorrhage, 지주막하출혈), ICH(Intracerebral Hemorrhage, 뇌내출혈), CVA(Cerebrovascular Accident, 뇌졸중), TBI(Traumatic Brain Injury, 외상성 뇌손상) 등이 있습니다.

또한, Hydrocephalus(수두증)은 뇌실 내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로, VP Shunt(Ventriculoperitoneal Shunt) 수술이 시행됩니다. 신규간호사는 이러한 용어를 단순 암기하는 데 그치지 말고, 병태생리와 환자 증상, 검사 결과를 연결하여 이해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간호 보고 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 검사 및 시술 관련 용어

신경외과에서는 영상 검사와 모니터링이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CT(Compute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혈관조영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AH 환자는 출혈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응급으로 Brain CT를 시행하며, 이후 동맥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A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수술 전 평가로는 EEG(Electroencephalogram, 뇌파검사), EMG(Electromyography, 근전도검사)가 있으며, 중환자실에서는 ICP(Intracranial Pressure, 두개내압)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ICP가 상승하면 뇌부종이 의심되며, 간호사는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수술 관련 용어로는 Craniotomy(개두술), Burr Hole(천공술), Decompression(감압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는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C-spine(경추), L-spine(요추), Herniation(탈출증), Laminectomy(후궁절제술)과 같은 척추 관련 용어도 신경외과 간호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신규간호사는 환자에게 검사 목적을 설명하거나 수술 후 간호 시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연습하며, 실무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호기록 및 신경학적 사정 용어

신경외과 간호의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 관찰입니다. LOC(Level of Consciousness, 의식수준), Pupil(동공), Motor(운동), Sensory(감각) 등 기본 용어를 정확히 기록해야 합니다.

의식 상태는 Alert, Drowsy, Stupor, Coma로 구분되며, 이는 GCS(Glasgow Coma Scale)로 수치화됩니다. 예를 들어, “GCS 8/15”는 의식 저하를 의미합니다. 또한, 동공 반응 기록 시 “Pupil equal, reactive to light”를 약어로 PERRL이라고 표기합니다.

발작(Seizure), 편마비(Hemiplegia), 감각이상(Paresthesia), 언어장애(Aphasia) 등의 증상도 기록됩니다. 환자 상태 보고 시 “Pt. stuporous, Pupil unequal, GCS 7/15”처럼 간결하고 정확하게 기술해야 하며, 보고 체계(SBAR)를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간호기록에 자주 등장하는 약어로는 BP(혈압), HR(심박수), RR(호흡수), O2 Sat(산소포화도), IV(정맥주사)가 있으며, PRN(필요 시), QID(하루 4회), Stat(즉시) 등의 기본 의학 약어도 함께 익혀두면 간호기록과 처방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신경외과 간호기록은 작은 오차도 환자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신경외과는 고난도 진료 영역으로, 의학용어 숙지가 곧 간호 전문성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구조, 검사, 간호기록 관련 용어는 신규간호사가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필수적인 기본 지식입니다. 용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 환자 사례와 연결해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기록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꾸준한 학습이 곧 신경외과 간호 실무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